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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레망(agrément)이란?|강경화 주미대사 아그레망 승인 의미·절차·사례까지 총정리

by 밤필름 2025.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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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주미대사로 내정되었고, 미국 정부가 ‘아그레망(agrément)’을 부여했습니다.

뉴스에서 자주 듣는 이 단어, 사실은 외교에서 매우 중요한 절차인데요.

이 글에서는 아그레망의 뜻·절차·의미·사례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아그레망(agrément)이란?

아그레망(agrément)은 **외국 대사로 임명될 예정인 인물에 대해, 부임 대상국이 미리 동의(승인)를 해주는 절차**입니다. 프랑스어로 ‘동의·승낙’을 뜻하며, 국제관계에서 정식 외교용어로 쓰여요.

쉽게 말해, “이 사람이 우리나라 대사로 오는 걸 받아들일까요?”라는 질문에 “네, 괜찮습니다”라는 답을 받는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공식 외교용어 정의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외교부 용어사전 - 아그레망

아그레망 절차는 이렇게 진행돼요

  1. 파견국(예: 한국)이 A국에 새로운 대사를 보내려 함
  2. A국 정부에 비공식적으로 후보자의 인적사항·이력 전달
  3. A국 정부가 후보를 심사 후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아그레망 승인
  4. 아그레망이 나오면 파견국이 공식적으로 대사 임명 → 부임

📌 이 과정은 외교상 비공개로 진행되며, 거부될 경우 이유를 밝히지 않아도 됩니다. 즉, 아그레망 없이는 대사 부임이 불가능합니다.

아그레망 절차를 다룬 외교문서를 보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누르세요

외교부 대사 임명 절차 안내

아그레망이 왜 중요할까?

  • 상대국이 ‘그 인물’을 받아들일지 결정 → 외교관계 신뢰 지표
  • 거부는 외교적 불쾌감·불신 표시 → 국제적 파장 가능
  • 동맹국일수록 아그레망을 신속·우호적으로 승인

📌 실제로 외교 갈등이 있을 때 상대국의 대사 후보를 거부하는 것은 매우 강한 외교적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이 때문에 각국은 아그레망 요청 전 후보자 검증을 아주 꼼꼼히 해요.

아그레망 관련 국제조약 조문을 보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누르세요

빈 협약(VCDR) 전문 보기

강경화 주미대사 아그레망 승인 사례

2025년 9월, 정부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주미대사로 내정했고,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아그레망을 부여했습니다.

이제 대통령의 임명 절차만 남았으며, 아그레망이 나왔다는 것은 미국이 해당 인물을 외교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과거에도 외교관계가 악화된 국가 사이에서는 아그레망 거부 사례가 드물게 있었고, 이는 해당 국가에 대한 **외교적 항의 수단**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Q. 아그레망을 거부당하면 어떻게 되나요?
    → 해당 인물은 그 나라에 대사로 갈 수 없으며, 파견국은 새 인물을 다시 제청해야 합니다.
  • Q. 아그레망은 공개되나요?
    → 요청과 심사는 비공개지만, 승인되면 언론 발표를 통해 알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Q. 아그레망 없이 부임할 수 있나요?
    → 불가능합니다. 아그레망은 국제관례상 필수 절차입니다.

강경화 대사 관련 최신 보도를 확인하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연합뉴스 보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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