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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천안 빵빵데이 축제 현장 후기
2025년 10월 18일과 19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천안 빵빵데이’가 열렸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제과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대규모 빵 축제였습니다. 천안시는 호두과자로 대표되는 제과 산업을 중심으로 ‘빵의 도시 천안’을 선포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축제로 발전시켰습니다.
행사 개요
천안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빵빵데이’를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2025년 행사는 ‘빵으로 하나 되는 도시, 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네빵집 50여 곳과 전국 베이커리 브랜드, 그리고 농산물 연계 기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약 29만 명에 달했으며, 현장 판매 빵이 대부분 조기 완판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1. 베이커리 마켓존
‘베이커리 마켓존’에는 지역 제과점들이 자랑하는 신제품과 특색 빵이 가득했습니다. 호두앙금빵, 쌀크루아상, 밤파이, 대파바게트 등 천안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특히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틀 내내 줄이 길게 늘어서며, 일부 인기 부스는 오전 중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2. 체험존과 이벤트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컵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빵 스탬프 꾸미기’, ‘도넛 굽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빵빵 퀴즈쇼’와 ‘빵빵 데코 콘테스트’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드론 라이트쇼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왜 천안이 ‘빵의 도시’인가
천안은 오랫동안 전국 제과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호두과자는 천안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하며, 지역을 상징하는 특산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천안시는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제과 트렌드를 접목하기 위해 ‘빵빵데이’를 기획했습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 제과업체와 농가가 협력해 현지 농산물(쌀, 포도, 호두 등)을 재료로 활용한 메뉴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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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빵빵데이 공식 홈페이지올해 축제의 특징
2025년 천안 빵빵데이의 가장 큰 변화는 ‘지역 농산물 연계 프로그램’과 ‘국제 제과문화 교류전’이 신설된 점입니다.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3개국의 제과팀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빵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시연을 펼쳤습니다. 또한 청년 제과인들을 위한 ‘스타트업 베이커리 부스’도 운영되어 창업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천안시장의 메시지
박상돈 천안시장은 개막식에서 “빵빵데이는 천안이 가진 제과 유산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축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앞으로는 전국적인 제과 박람회로 발전시켜 천안을 대한민국 베이커리 수도로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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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빵빵데이 인스타그램내년을 향한 기대
천안시는 내년부터 축제 기간을 3일로 늘리고,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빵버스 투어’와 ‘베이커리 지도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년 제과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산업의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이제 천안 빵빵데이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제과문화 산업축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후기
올해 천안 빵빵데이는 이름처럼 도시 전체가 ‘빵’으로 들썩인 이틀이었습니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굽고, 맛보고, 참여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지역 축제를 경험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청년 창업의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는 의미가 큽니다. 빵의 향기와 사람의 웃음이 가득했던 2025년 천안 빵빵데이, 내년에는 더 커진 규모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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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관광 공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