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눈에 보기
- 2025년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0.25%p 인하 결정
- 현행 기준금리: 4.00%~4.25%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
- 점도표(dot plot)는 연내 2회 추가 인하 가능성 시사
- 인플레이션 둔화·고용시장 둔화가 인하 배경
- 연준·FOMC·금리 발표자료 공식 링크 제공
2025 미국 금리 인하와 점도표 분석｜FOMC 기준금리 발표 정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025년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조치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는 4.00%~4.25%로 내려갔으며, 이는 2023년 이후 이어지던 긴축정책 기조에서 본격적인 전환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금리 인하 결정의 배경, 점도표(dot plot)가 시사하는 향후 금리 경로, 그리고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2025년 9월 FOMC 기준금리 인하 결정
- 결정일: 2025년 9월 17~18일 FOMC 회의
- 인하폭: 0.25%포인트
- 변경 전 금리: 4.50%~4.75%
- 변경 후 금리: 4.00%~4.25%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와 고용 증가세 둔화를 근거로 들며 완만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2023년 공격적 금리 인상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과도 대체로 일치했다.
점도표(dot plot)로 본 향후 금리 경로
FOMC는 매 분기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dot plot)를 공개한다. 2025년 9월 발표된 점도표에서는 올해 안에 두 차례 정도의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 2025년 말 예상 중간값: 3.50%~3.75%
- 2026년 말 예상 중간값: 2.75%~3.00%
- 장기 중립금리: 약 2.5%
위원 개개인의 점 위치는 공개되지 않지만, 다수 위원이 연내 추가 인하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점도표는 전망일 뿐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추후 경제지표 변화에 따라 경로가 바뀔 수 있다.
금리 인하 배경: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가장 큰 이유는 물가상승률 둔화다. 2024년 중반 이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대 초반으로 낮아졌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역시 연준 목표치인 2%대 중반에 근접하고 있다.
동시에 고용시장도 완만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규 고용 증가세가 감소하고, 실업률은 3%대 후반까지 상승했지만 아직 역사적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 연준은 경기 연착륙을 위해 금리 인하로 전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반응과 전망
금리 인하 발표 직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달러화 가치는 다소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하락하며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시장은 연내 한두 차례 추가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기업 대출금리도 완만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 임금 상승률 고착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여전히 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준이 발표한 점도표 역시 확정 경로가 아닌 전망이므로, 이후 물가·고용지표에 따라 추가 인하 속도는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공식 자료 바로가기
지금 이 정보 놓치지 말고 버튼을 눌러 연준과 FOMC의 금리 발표 원문을 확인해보자.
정리
연준은 2025년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공식화했다. 점도표는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경제지표에 따라 경로는 바뀔 수 있다. 향후 물가·고용지표 추이에 따라 금리 인하 속도와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와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발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