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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취소·환불·보험 가이드 — 파업·천재지변 대비 필수 체크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항공사 파업과 태풍·지진·폭우 같은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항공편 지연이나 결항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설 연휴 등 여행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작은 변수에도 큰 혼란이 생길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항공권 취소·환불 규정과 여행자보험 활용법을 공식 기준에 따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항공사별 취소·환불 기본 규정
항공권 취소·환불은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아래 기준이 적용됩니다.
구분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저비용항공사(LCC) |
---|---|---|---|
출발 91일 전~61일 전 | 전액 환불 | 전액 환불 | 수수료 일부 부과 |
출발 60일~15일 전 | 10%~20% 수수료 | 10% 수수료 | 20~30% 수수료 |
출발 14일 이내 | 30~50% 수수료 | 30% 이상 수수료 | 50% 이상 수수료 또는 환불 불가 |
출발 후 미탑승 | 환불 불가 | 환불 불가 | 환불 불가 |
위 규정은 일반적인 유상 발권 기준이며, 마일리지 항공권·특가 항공권은 별도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2. 파업·천재지변 시 특례 규정
파업·천재지변·기상악화로 인한 결항·지연은 항공사 귀책사유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 규정과는 다른 특례 규정이 적용됩니다.
- 전액 환불 또는 동일 노선 대체편 무상 제공
- 대체 항공편 이용이 불가한 경우 타 항공사 전환 가능 (사전 협약된 노선 한정)
- 기내 수속 지연·취소 시 위약금 없이 환불
- 숙박·식사·교통비 지원은 항공사 재량 (국토교통부 권고사항)
이 경우 항공사에서 문자·앱 알림으로 안내되며, 공항 현장 창구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처리됩니다.
3. 여행자보험으로 보상받는 방법
여행자보험에는 항공편 지연·결항·수하물 지연 등의 보상 항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출국 전 가입이 필수이며, 각 보험사별 조건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출발 지연: 4~6시간 이상 지연 시 보상 (보통 5만~20만 원)
- 결항·탑승거부: 전액 보상 및 숙박·식비·교통비 포함 가능
- 수하물 지연·분실: 일정 금액 한도 내 보상
- 자연재해·파업 등 불가항력 사유 포함 여부 확인
4. 실전 꿀팁 — 환불·보상 받는 순서
- 항공사 앱 또는 공항 모니터에서 결항·지연 공식 안내 캡처
- 현장 직원에게 대체편 또는 환불 요청 (공식 서면 요청)
- 결제한 카드사에도 항공권 취소 접수 (결제 취소용)
- 여행자보험사에 지연·결항 증빙 자료 제출
- 필요 시 한국소비자원·한국항공진흥협회에 분쟁조정 신청
5. 마무리
파업·천재지변 같은 변수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사전 대비만 해두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예매할 때는 반드시 취소·환불 규정을 읽고, 여행자보험도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공편 출발 전날과 당일에는 반드시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변경 시에는 항공사 고객센터에 즉시 문의해 대응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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