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코레일 기차표 예매 놓쳤을 때 지금 남은 좌석 예매하는 방법
예매를 놓쳤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추석 연휴 표는 순식간에 매진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끝난 건 아니에요. 사전예매가 끝난 뒤에도 결제를 못 해서 자동 취소된 표들이 꾸준히 나오고, 계획이 바뀐 사람들이 반납한 표들도 실시간으로 다시 풀립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꾸준히 확인하면 충분히 표를 구할 수 있어요.
특히 출발 하루 전부터 당일 아침까지는 취소표가 쏟아지는 시간대예요. 새벽 6~7시, 점심 12시쯤, 저녁 8~9시 사이엔 꼭 한 번씩 들어가서 조회해 보세요. 의외로 빈자리가 툭툭 뜨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코레일 홈페이지·앱으로 남은 좌석 잡는 요령
코레일 예매는 ‘타이밍 싸움’이에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에서 출발·도착역, 날짜, 시간만 넣고 조회하면 잔여석을 바로 볼 수 있는데요, 원하는 열차가 매진이면 시간대를 앞뒤로 넓혀 보세요. 서울→부산이 없으면 서울→동대구, 동대구→부산 식으로 쪼개서 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좌석이 보이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결제까지 완료해야 확정돼요. 결제만 늦어도 다른 사람이 먼저 가져갈 수 있으니, 결제수단은 미리 저장해 두면 좋아요.
기차역 창구·무인발매기 현장 구매도 가능해요
출발 당일에는 역 현장에서 갑자기 취소된 좌석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기차역 창구나 무인발매기에서 남은 표를 현장 구매할 수 있으니, 집에서 너무 멀지 않다면 아예 직접 들르는 것도 방법이에요. 다만 명절엔 대기줄이 꽤 길 수 있으니 1~2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가는 게 안전합니다.
기차표 없으면 대체 교통수단도 생각해보기
기차표가 끝까지 안 나와도 실망하지 마세요. 고속·시외버스는 명절에 증편도 많고, 출발 직전까지 잔여 좌석이 남아있는 경우가 꽤 많아요. 특히 서울-부산·서울-광주처럼 인기 구간은 5~10분 간격으로 계속 출발하니까 생각보다 이용하기 편해요. 렌터카를 이용해서 가족 단위로 이동하는 것도 괜찮고요.
정리하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시도해보세요
추석 기차표 예매를 놓쳤다고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취소표 시간대만 잘 노려도 충분히 자리 구할 수 있고, 기차가 아니더라도 고속·시외버스나 렌터카 같은 대체 교통수단도 많거든요. 가장 중요한 건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에요. 꼭 표 구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