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선크림 선택에 왜 중요할까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한 번쯤 들어봤을 용어가 바로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입니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인 만큼 성분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제품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며, 각각의 장단점에 따라 피부 타입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무기자차(Physical Sunscreen)란?
무기자차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 불리며,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시키는 방식입니다. 주로 **징크옥사이드(Zinc Oxide)**나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와 같은 미네랄 성분이 사용됩니다. 장점: -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 - 바르자마자 효과가 나타남 - 열에 비교적 안정적 단점: - 백탁 현상이 있음 - 발림성이 뻑뻑하거나 뭉칠 수 있음유기자차(Chemical Sunscreen)란?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바꾸고 그 에너지를 방출해 차단하는 화학적 방식의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등의 성분이 주로 사용됩니다. 장점: - 백탁 현상이 거의 없음 - 가볍고 부드러운 사용감 - 메이크업과 궁합이 좋음 단점: - 흡수 시간이 필요해 외출 20~30분 전에 발라야 효과적 - 일부 성분은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 유발 가능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피부 타입과 상황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 민감성 피부: 무기자차 추천 - 지성 또는 트러블 피부: 논코메도제닉 유기자차 또는 무기자차 - 야외활동이 많은 날: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유기자차 - 데일리용: 가벼운 텍스처의 유기자차 또한 SPF와 PA 지수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일상에는 SPF30/PA++ 정도로도 충분하며, 강한 자외선 노출이 예상되는 날에는 SPF50+/PA+++ 제품이 적절합니다.혼합자차(하이브리드 자차)란?
최근에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조합한 혼합자차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백탁 현상을 줄이면서도 자극은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피부 타입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혼합자차도 좋은 선택입니다.주의할 점은?
자외선 차단제는 **충분한 양을 꼼꼼히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사용 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외 직구 제품의 경우 국내 인증 성분과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