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발표 총정리: 매출 467억 달러, 데이터센터 411억 달러 — 가이던스 540억 달러(±2%)
핵심 요약
- 분기 매출: 467억 달러(전분기 대비 +6%, 전년동기 대비 +56%)
- 데이터센터 매출: 411억 달러(전분기 +5%, 전년동기 +56%) — Blackwell 데이터센터 매출은 분기 대비 +17%
- 게임(Gaming): 43억 달러(전분기 +14%, 전년동기 +49%)
- 프로비주얼(Professional Visualization): 6.01억 달러(전분기 +18%, 전년동기 +32%)
- 오토모티브: 5.86억 달러(전분기 +3%, 전년동기 +69%)
- GAAP/비GAAP 매출총이익률: 72.4% / 72.7%
- 희석주당순이익(EPS): GAAP 1.08달러 / 비GAAP 1.05달러
- 3분기 가이던스: 매출 540억 달러(±2%), 비GAAP 총이익률 73.5%(±50bp)
- 자사주 매입: 이사회, 600억 달러 추가 승인(만료기한 없음)
- 특기사항: 중국향 H20 칩 판매 없음(2분기), 비제한 H20 일부 재고 환입 1.8억 달러 반영
1) 왜 이번 실적이 중요한가 — “AI 인프라 업사이클의 체력 점검”
2023년 이후 글로벌 IT 투자에서 가장 큰 축은 생성형 AI 인프라였습니다.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미국·유럽·중동), 소버린 AI(국가 단위), 대기업의 사내 AI 스택 구축까지 수요 축이 다변화되면서,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단일 분기에 4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체급이 커졌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그 거대 수요가 단발성 ‘붐’이 아니라 세대 전환(Blackwell)과 랙스케일 컴퓨팅(NVLink)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사이클임을 재확인해 주었습니다. 특히 Blackwell 계열 출하가 본격화되며, 전분기 대비 17%의 Blackwell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이 보고되었습니다.
총이익률이 GAAP 72.4%, 비GAAP 72.7%로 유지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고마진의 가속·네트워킹 스택이 믹스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대규모 랙 단위 NVLink 설계가 “GPU + 네트워킹 + 소프트웨어” 결합 가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익률의 소폭 변동(중국향 H20 관련 1.8억 달러 재고 환입 효과 등)은 공지된 항목으로, 비GAAP 기준 제외 지표도 함께 제공돼 가시성이 좋습니다.
2) 세그먼트별 포인트 — 데이터센터·게임·프로비주얼·오토모티브
데이터센터(DC)
매출 411억 달러(+5% q/q, +56% y/y).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대규모 주문과 함께, 유럽·중동의 소버린 모델 구축, 제조/제약/자동차 등 전통산업군의 물리 AI(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수요가 더해지는 모습입니다. 이 중 Blackwell 출하가 본격화되며 “트레이닝→추론” 양면에서의 성능·전력·TCO 개선이 구매 논리를 강화했습니다. 네트워킹(Spectrum, NVLink, InfiniBand/이더넷)은 랙스케일 설계 확산과 함께 구조적으로 동행 성장합니다.
게임(Gaming)
43억 달러(+14% q/q, +49% y/y). RTX 5060(Blackwell) 출시가 x60급 사상 최단 램프를 기록하며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견인했습니다. DLSS 4, 로컬 추론 최적화(오픈웨이트 모델·Ollama 등)와의 결합은 “AI PC” 가치 제안을 선명하게 합니다.
프로비주얼(ProViz)
6.01억 달러(+18% q/q, +32% y/y). RTX PRO 4000 SFF, PRO 2000 Blackwell 등 제품군과 Omniverse 기반 물리 AI 워크로드가 결합되며 설계·제조·미디어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 사례가 확대됩니다.
오토모티브
5.86억 달러(+3% q/q, +69% y/y). DRIVE 스택의 양산과 AGX Thor SoC 출하 개시, 로보틱스용 Jetson AGX Thor 공급 등으로 생태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상용화 속도와 지역별 규제가 향후 변동 요인입니다.
구분 | 매출(억$) | q/q | y/y | 코멘트 |
---|---|---|---|---|
총매출 | 467 | +6% | +56% | Blackwell 램프, 고마진 믹스 유지 |
데이터센터 | 411 | +5% | +56% | Blackwell DC +17% q/q |
Gaming | 43 | +14% | +49% | RTX 5060 램프, DLSS 4 확산 |
ProViz | 6.01 | +18% | +32% | Omniverse·산업군 수요 |
Automotive | 5.86 | +3% | +69% | DRIVE·Thor, 로보틱스 확대 |
3) 가이던스(3분기)와 밸류에이션 관점 — “540억 달러(±2%)의 현실성”
회사는 3분기 매출을 540억 달러(±2%)로 제시했습니다. H20의 중국 매출은 가정하지 않았으며, 총이익률(비GAAP) 73.5%(±50bp)와 OPEX 가이던스까지 제시해 공시의 신뢰성과 예측 가능성을 유지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대형 고객들의 연간 CapEx 소화 속도”, “Blackwell 램프의 공급 안정성(후속 Ultra 포함)”, “네트워킹 스택의 병목 해소”가 핵심 체크 포인트입니다.
또한 이사회는 6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습니다(만료 없음). AI 인프라 사이클이 장기화할수록 현금창출력과 자본배분의 일관성이 프리미엄을 지지할 공산이 큽니다. 다만 중국향 제품의 정책 변동성, 경쟁사 고성능 가속기 출시 타이밍, 고객사 자체 AI ASIC 내재화 등의 변수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리스크·체크리스트
- 수요 변동성: 하이퍼스케일러 CapEx 조정, 소버린 프로젝트의 집행 속도
- 공급망: 첨단 공정·CoWoS 패키징·네트워킹 부품의 병목과 리드타임
- 정책: 수출 규제·허가제 등 대중국 판매 가이드라인(이번 분기 H20 중국향 매출 0)
- 경쟁: 동종 가속기·네트워킹 솔루션의 성능/가격 경쟁, 고객 ASIC의 대체 가능성
- 회계·비경상 항목: 재고 환입/평가손, 비시장성 지분 평가 등 일회성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