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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플레이오프 8강 일정 LAFC 경기 완전 정리
1. 손흥민 LAFC 이적 이후 첫 MLS 플레이오프


손흥민은 2025년 여름, 토트넘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마침내 MLS의 LAFC로 이적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를 거의 완성한 뒤 북미 리그로 무대를 옮긴 덕분에, 이제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아침에 손흥민 경기를 보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합류 직후부터 손흥민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정규 시즌 후반 LAFC 공격에 완전히 불을 붙였습니다. 덕분에 LAFC는 서부 컨퍼런스 3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자연스럽게 MLS 컵 플레이오프 티켓까지 확보했습니다. 이제는 단판 승부가 아닌 토너먼트 무대에서 손흥민이 얼마나 영향력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소속팀: LAFC (로스앤젤레스 FC)
•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 포지션: 공격수/윙어
• 현재 상황: 2025 MLS 컵 플레이오프 진출, 8강 단계 진출
2. MLS 플레이오프 구조와 8강의 의미
MLS 플레이오프는 우리에게 익숙한 챔피언스리그 방식과 조금 다릅니다. 서부, 동부로 나뉜 뒤 각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최종적으로 MLS 컵 결승에서 우승팀을 가리는 구조입니다.
2025 시즌 기준으로, 서부·동부에서 각각 플레이인 또는 1라운드를 거쳐 올라온 팀들이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이 단계에서 리그 전체 기준으로는 8팀이 남게 되기 때문에, 한국 기준으로 편하게 8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좋습니다. 손흥민이 소속된 LAFC는 1라운드에서 시리즈 승리를 거두고 바로 이 8강 라운드, 즉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3. 1라운드 vs 오스틴 FC 결과 간단 정리
8강 일정만 궁금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손흥민이 어떻게 이 단계까지 왔는지 짧게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1라운드는 서부 컨퍼런스 기준 오스틴 FC와의 베스트 오브 3 시리즈로 진행됐습니다.
- 1차전: 10월 29일, LA 홈 BMO 스타디움에서 2 대 1 승리
- 2차전: 11월 2일, 오스틴 원정 경기에서 4 대 1 압승
특히 2차전에서는 손흥민이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서 모두 영향력을 보여주며, LAFC가 시리즈를 2승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1라운드를 끝내고 올라온 다음 단계가 바로 지금 이야기하는 8강 무대,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입니다.
4. 손흥민 MLS 플레이오프 8강 일정 정리


이제 가장 중요한 8강 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손흥민과 LAFC가 치르는 경기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단판 승부입니다. 상대는 토마스 뮐러가 이끄는 밴쿠버 화이트캡스라서, 유럽에서 수없이 보던 이름들이 MLS 플레이오프에서 그대로 맞붙는 그림이 나왔습니다.
경기: 밴쿠버 화이트캡스 vs LAFC
대회: 2025 MLS 컵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8강 격)
날짜(현지):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미국/캐나다 서부시간)
장소: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
한국 시간: 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방식: 단판 승부, 승리 시 서부 결승(4강) 진출
| 구분 | 현지 기준 | 한국 시간 기준 |
|---|---|---|
| 킥오프 | 11월 22일 토요일 18시 30분 (밴쿠버) | 11월 23일 일요일 11시 30분 (서울) |
| 장소 | BC 플레이스 (실내 돔 구장, 잔디 하이브리드) | |
| 대진 | 밴쿠버 화이트캡스 vs LAFC | |
5. 어디서 중계 보나요? 한국 시청 방법


MLS는 전 세계 중계권을 대부분 애플 TV의 MLS 시즌 패스에서 통합해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손흥민이 합류하면서 한국에는 따로 중계 계약이 추가로 체결되어, 쿠팡플레이와 SPOTV 계열 채널을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경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애플 TV MLS 시즌 패스 가입 후 시청
- 쿠팡플레이 편성 여부 확인 후 모바일·TV 앱으로 시청
- SPOTV NOW 또는 케이블 SPOTV 채널 편성 확인
국내 편성은 경기일 일주일 전부터 편성표에 잡히는 경우가 많으니, 손흥민 경기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편성표를 미리 한번씩 체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8강전처럼 토너먼트 단판 승부는 재방송을 기다리기보다 라이브로 보는 재미가 커서, 시간 맞춰 보는 가치가 충분합니다.
6. 손흥민 vs 토마스 뮐러, 유럽 스타들의 MLS 8강 맞대결
이번 8강전이 특히 더 화제가 되는 이유는 한 경기 안에 익숙한 유럽 스타 두 명이 동시에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LAFC에는 손흥민, 밴쿠버에는 토마스 뮐러가 합류하면서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이 사실상 미니 챔피언스리그 느낌까지 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30대 중반에 접어든 베테랑이지만, 경기 스타일은 여전히 뚜렷합니다. 손흥민은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뒷공간 침투와 중거리 슛, 양발 마무리를 모두 보여 줄 수 있는 타입이고, 뮐러는 공간을 읽고 들어가는 움직임, 이른 타이밍의 패스와 마무리에 강점이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 차이 덕분에, 경기를 보는 입장에서는 양 팀 공격 패턴이 확실히 대비되어 더 재미있게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
LAFC 입장에서는 손흥민과 기존 에이스 부엉가의 호흡이 관건입니다. 둘이 동시에 뛰는 경기에서는 전방 압박 후 빠른 역습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밴쿠버가 라인을 올리면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가 가장 무서운 카드가 됩니다. 반대로 밴쿠버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점유율을 가져가려 할 공산이 큰데, 이때 뮐러가 박스 안팎에서 어느 타이밍에 침투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7. 팬 입장에서 정리해 보는 관전 포인트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손흥민 팬 입장에서 이번 8강전을 볼 때 체크하면 좋은 포인트를 몇 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경기 시작 시간: 한국 기준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킥오프라 점심 전에 보기 좋은 시간대라는 점
- 손흥민의 포지션: 왼쪽 윙에 설지, 중앙에 더 가까운 위치에서 움직일지 경기 초반에 확인해 볼 것
- 세트피스 역할: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는지 체크해 보면 공격 비중을 가늠하기 좋습니다.
- 교체 카드 사용: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감독이 리드를 잡은 뒤 손흥민을 언제까지 활용하는지 보는 것도 재미 요소입니다.
이런 포인트를 머릿속에 넣어 두면 경기 내용을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득점 여부만 기다리는 것보다, 패턴과 움직임을 함께 보는 편이 훨씬 재밌습니다.
8. 마무리 한 줄 정리
정리하면, 손흥민의 MLS 플레이오프 8강 일정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11월 23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단판 승부입니다. 이 경기를 이기면 서부 컨퍼런스 결승으로 올라가고, 거기서 한 번 더 승리하면 MLS 컵 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시즌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라고 봐도 과하지 않습니다.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인 MLS에서 가을 축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번 8강전 하나만 잘 봐도 앞으로의 그림이 어느 정도 보일 것 같습니다. 시간 맞으시면 라이브로 같이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