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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 vs 코로나19 — 전염력·치명률·팬데믹 가능성 비교

by 밤필름 202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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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 vs 코로나19 — 전염력·치명률·팬데믹 가능성 비교

작성일: 2025년 9월 11일 | WHO·질병관리청·보건복지부 공식자료 기반

📌 핵심 비교 요약

구분 니파바이러스 코로나19 (SARS-CoV-2)
최초 발견 1998년 말레이시아 2019년 중국 우한
자연숙주 큰과일박쥐 (Pteropus) 박쥐 (추정)
전파 방식 체액·분비물·비말, 중간숙주(돼지) 비말·공기·접촉
잠복기 4~14일 (최대 45일) 2~14일 (평균 5일)
치명률 40~75% 0.2~2% (변이 따라 다름)
백신/치료제 없음 존재함 (mRNA·단백질백신 등)
사람 간 전파력 낮음~중간 매우 높음
팬데믹 가능성 잠재적 (WHO 우선위험병원체) 실제 팬데믹 발생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NiV)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SARS-CoV-2)는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일으킨 병원체였죠. 두 바이러스는 모두 박쥐에서 유래했지만, 전염력·치명률·백신 여부에서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니파바이러스와 코로나19를 구체적으로 비교해보고, 니파가 코로나처럼 대유행할 가능성까지 짚어보겠습니다.

1. 전염력 차이

코로나19는 비말·공기·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무증상 상태에서도 감염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니파바이러스는 주로 체액·분비물 접촉으로 전파되며, 공기 전파 가능성은 낮습니다. 즉, 니파는 코로나보다 전염력이 훨씬 낮지만, 감염 시 치명률이 극도로 높아 위협적인 병원체로 분류됩니다.

2. 치명률과 임상양상 차이

코로나19의 전 세계 평균 치명률은 약 0.2~2% 수준이었지만, 니파바이러스는 WHO에 따르면 40~75%의 치명률을 보입니다. 또한 니파는 주로 급성 뇌염과 호흡기 증상을 유발해, 중증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소규모 발생만으로도 높은 사망자가 나올 수 있어 WHO가 ‘우선 연구개발 필요 병원체’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3. 백신·치료제 유무

코로나19는 팬데믹 선언 직후 불과 1년 만에 여러 종류의 백신이 개발되어 보급되었지만, 니파바이러스는 아직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전무합니다. 현재 WHO와 CEPI가 백신 후보 물질을 임상시험 중이지만, 상용화까지는 수년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4. 팬데믹 가능성

니파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낮고 산발적 발생에 그치고 있어, 당장 코로나19처럼 세계적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높은 치명률, 사람 간 전파 가능성, 백신 부재 등의 이유로 WHO는 니파바이러스를 차세대 팬데믹 잠재 병원체로 지목해 지속 감시 중입니다.

  • 코로나19: 높은 전염력 → 전 세계 팬데믹 발생
  • 니파바이러스: 낮은 전염력, 높은 치명률 → 소규모 유행·높은 사망률 우려

5. 마무리

니파바이러스는 코로나19보다 전염력은 낮지만 치명률이 훨씬 높고, 치료제·백신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병원체입니다. 다만 사람 간 전파력이 낮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대규모 팬데믹 가능성은 낮으며, 정부는 유입 차단과 선제 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비교를 이해하고, 과도한 불안보다는 과학적 정보에 기반해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출처: WHO,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연합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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