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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 지금 유행이야? 해외 발생 현황 & 한국 유입 가능성

by 밤필름 202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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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 지금 유행이야? 해외 발생 현황 & 한국 유입 가능성

작성일: 2025년 9월 11일 | 질병관리청·WHO 공식자료 기반

📌 한눈에 보는 요약 정리

  • 정식 명칭: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NiV)
  • 자연숙주: 큰과일박쥐 (Pteropus)
  • 주요 발생국: 방글라데시, 인도, 말레이시아 등 (산발적 유행 ⚡)
  • 국내 현황: 확진자 없음 / 2025년 9월부터 제1급 감염병·검역감염병으로 지정
  • 전파경로: 오염된 음식, 중간숙주(돼지), 사람 간 비말·체액 접촉
  • 치명률: 40~75% (WHO)
  • 한국 유입 가능성: 낮지만 해외유입 대비 강화 중

최근 전 세계 보건당국이 주목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환자가 없지만,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2025년 9월부터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 법정감염병 및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며 검역과 대비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1. 최근 해외 발생 현황

니파바이러스는 주로 방글라데시와 인도에서 주기적으로 산발 발생하고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2001년 이후 방글라데시에서 거의 매년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생 대추야자 수액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3년에는 인도 케랄라주에서 확진자 6명 중 2명이 사망했고, 2024년에도 방글라데시에서 10명 이상이 감염되었습니다.

  • 주요 전파 경로: 감염된 박쥐 분비물 → 생 대추야자 수액 오염
  • 사람 간 전파: 환자의 체액·분비물·비말 접촉 → 가족·의료진 감염 보고
  • 감염 후 치명률: 40~75% (WHO)

이러한 특성 때문에 WHO는 니파바이러스를 ‘팬데믹 잠재력이 있는 고위험 병원체’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2. 한국 내 현황 및 정부 대응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니파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유입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2025년 9월부터 니파바이러스를 제1급 법정감염병 및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했습니다.

  • 공항·항만 입국자 발열·건강상태 점검 강화
  •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격리 의무화
  • 의료기관 및 지자체 간 실시간 협조 체계 구축

이 조치는 실제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관리망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WHO 권고사항에 따라 국내 대응 수준을 높인 것입니다.

3. 한국 유입 가능성은?

현재 니파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해외여행객이나 이주노동자, 수입 축산물 등을 통해 우연적 유입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비는 필수적입니다.

  • 잠복기 중 입국 시 증상 없이 통과할 수 있어 검역 사각지대 존재
  • 사람 간 전파 가능 → 병원·가정 내 2차 감염 우려
  • 국내 인구밀집도, 의료기관 집중도 등으로 빠른 확산 우려

질병관리청은 특히 해외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신경증상(두통, 경련 등)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4. 대중이 알아둘 예방수칙

  • 니파바이러스 유행국(인도, 방글라데시 등) 여행 시 박쥐·돼지 접촉 금지
  • 생 대추야자 수액 섭취 금지
  •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위생 수칙 철저
  • 귀국 후 14일간 건강상태 모니터링

5. 마무리

니파바이러스는 현재 한국 내에서는 유행하지 않지만, 해외에서 산발적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치명률이 높아 정부는 유입 차단과 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불안감보다 훨씬 중요한 대응 방법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WHO, 연합뉴스, 조선일보,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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