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프로야구 빅매치! LG 톨 허스트 vs 한화 폰세, 승리 행진 이어갈까

광복절 주말 3연전, 프로야구 최대 승부처가 열린다!

제80주년 광복절이자 본격적인 하반기 순위 경쟁이 시작되는 2025년 8월 15일, KBO 리그에서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빅매치가 펼쳐집니다. 그 중심에는 LG 트윈스의 톨 허스트와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가 있습니다.

⚾ LG 트윈스 - SSG 랜더스전

LG 트윈스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을 시작합니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 8승 4패로 우세한 상황이며, 선발 톨 허스트가 두 번째 등판에 나섭니다.

지난 12일 kt 위즈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단 77구만으로 승리를 거둔 톨 허스트는 제구력과 구위 모두 돋보였습니다. 최고 153km의 패스트볼에 커터·커브·스플리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볼넷 없이 완벽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경기까지 호투를 이어간다면, LG는 요니 치리노스, 톨 허스트, 임찬규, 송승기, 손주영까지 5선발 체제 완성을 의미하게 됩니다.

한화 이글스는 창원 원정길에 올라 NC 다이노스와 맞붙습니다. 팀은 NC를 상대로 올 시즌 7승 1무 4패로 앞서 있으며, 주말 3연전을 통해 가을야구 진입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이스 코디 폰세의 연승 행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개막 이후 15연승을 달성해 KBO 단독 1위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경기	이닝	피안타	탈삼진	실점
8/12 vs 롯데	7이닝	3피안타	9K	0실점

현재까지 15연승을 달리고 있는 폰세는 6~8경기 더 등판할 수 있어, 시즌 20연승 달성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번 NC전 결과는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짓는 관건입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KBO 리그 사상 유례없는 투수 레이스를 지켜볼 이번 주말은 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입니다.